[ 포럼디앤피 | 연구교육 ] 강연-Platform for Archi-Therapy-디노마드 학교 강연(2014.6.15)

< 강연 슬라이드, 20040615, 출처(주)포럼디앤피 >

Platform for Archi-Therapy

디노마드 학교 강연(2014.6.15)

강연개요

  • 제목 : Platform for Archi-Therapy
  • 부제 : 디자인에 집중하자!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 협업체계 만들기
  • 주제 : 창작환경, 디자인프로세스
  • 요약 : 디자인을 하기 위해 디자인만 잘 하면 될까요? 디자인을 잘 하고 싶은 디자이너의 고충은 디자인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프로젝트를 예상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혼자만의 역량으로 만들어내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위한 적정한 비용과 시간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지요. 이렇게 디자이너로서 고민하는 디자인 이외의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창작을 위한 관리, 그리고 협업을 통해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그리고 이를 위한 체계를 포럼디앤피의 환경을 통해 소개합니다. 이 플랫폼은 건축을 비롯해서 디자인 등 지적 창작을 하는 모든 분야에 활용 가능합니다.
    • 디자인 플랫폼의 배경
    • 협업의 필요성
    • 디자인 플랫폼의 4요소
  • 대상 : 
    •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연속 실패하는 기업대표
    • 디자인 할 시간이 없는 디자인 리더
    • 창업을 계획하는 디자이너
    • 마감이 다가오면 불안해지는 학생
  • 강연 : 이인기 (포럼디앤피 대표 건축가)
  • 대상 : 디자이너
  • 주최 : 디노마드 학교
  • 장소 : 디자이너스 라운지
  • 일시 : 2014년 6월 15일

강의기획

< 강의내용 초기 구상 메모, 이인기>

강의내용

강의 내용 중 일부 발췌본
< 환경과 플레이어의 역량 > 
< 중심을 어디에 둘 것인가? >
< 디자이너의 비겁한 작전 >
< 포럼디앤피의 창작체계 >
< 다음 시나리오의 설계 >

건축 아카데미를 준비하며

2014년 디노마드 학교에서 강연한 자료를 꺼냈다. 당시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금의 활동과 연결하는 작업이다. 창작자로서 나 스스로 집중해서 활동할 환경을 갖추는 방법의 연구를 멈춘 적이 없다. 그동안의 결과가 현재 우리 팀의  작업환경에 담겨 있고 아직도 변화한다.

어떤 사람들은 규모가 커지고 안정되면 그 때 갖춰야지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처음부터 갖추지 않으면 나중에는 <건축을 할 시간이 없는 건축가> 호칭만 남는 경우를 더 많이 봤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팀의 모습이다.

이력서에 적어 놓은 경력은 많은데 정작 '설계'를 시작하지 못하고 좋은 거 가지고 오라고 닥달하는 건축가의 모습. 내가 그런 상황이 되면 아마 나도 이 팀을 떠나지 않을까 싶다. 

팀의 미래는, 경력이 많은 건축가들이 팀 내부에서 큰 힘으로 아래에서 전체를 받치는 것이고, 경력이 적은 건축가들이 그 위에서 팀 외부로 자유롭게 움직일 때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실수해도 기초만 탄탄하면 지속할 수 있다. 기업도 집 짓는 것과 똑같으니까. 고장나면 수리해서 쓸 수 있는 집과 부서지면 다시 지어야 하는 집과는 근본이 다르니까.  

2020년 4월 2일
건축가 이인기



건축가 이인기 | (주)포럼디앤피 공동설립자로서, 한국과 프랑스에서 수학하며 건축가의 언어를 실현하는 설계방법 및 건축환경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다. 특히 합리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변화속에서 건축가가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계속하면서, 실무프로젝트와 더불어 대학원 수업 및 외부강연을 통해 발주자-설계자-시공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게 건축을 바라보는 건강한 관점과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주)포럼디앤피 | 2008년 세 명의 건축가가 설립한 (주)포럼디앤피는, 아키테라피라는 건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사회에 필요한 건축의 혜택을 탐구하고 실천했으며, 양질의 건축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플랜, 주거, 종교, 의료, 복지, 상업, 문화시설 분야에서 작업했고, 현재는 건축건설사업의 전과정인 기획-설계-건설-운영이라는 프로세스의 리더로서 건축가를 정의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건축과 스마트시티라는 분야에서 특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 연구 및 상업용도 활용시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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