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int Joseph's Church, Le Havre, 1951, Auguste Perret > |
건축의 혜택. 철학이 질문하고 기술이 대답하다
Benefit By Architecture Seminar 2020
이 글은 건축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를 건강하게 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의 기록이다. '건축환경'이라는 큰 주제로 논의를 하고 있으며 추상적인 시도가 아닌 실제 수행한 프로젝트와 실행 당사자인 사람들의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구성될 것이다.첫 질문은 언제 시작했나?
2008년에 (주)포럼디앤피를 설립한 건축가들은 활동 3년차인 2010년에 "건축사무소를 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건축가로서의 활동에 대한 목적의식, 경영의 지속성 확보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정의를 하기 시작한 처음이다.이 때 발표한 철학이 아키테라피(Archi-Therapy), 건축을 통한 치유였다. 이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들의 철학과 추구하려는 가치 그리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활동을 위해 건축사무소가 갖추어야 할 환경을 탐구하고 건축을 기반으로 하는 자립모델과 팀내외부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다. 특히 건축의 생산주체인 건축가(창작자 또는 생산자)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팀내부에서 논의하던 생각과 그간의 결과를 토대로 팀외부의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세미나를 기획한다. 이 때 진행한 세미나가 BIM by Architect-ArchiCAD User Seminar다. 시작은 아키캐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모임에서 출발했지만 실제로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소개 또는 새로운 기술의 실무적용의 한계 등의 논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던 BIM분야에서 핵심이슈를 건축 자체로 이동시킨 계기가 된다.
< BIM by Architects Seminar, 20140603 > |
< 건축프로세스로서의 BIM 정의자료, 20140603, 포럼디앤피 > |
두 번째 질문은 무엇을 의미하나?
2014년 이후 (주)포럼디앤피에서는 앞서 도출한 개념들을 프로젝트에 적극 적용하면서 동시에 데이터기반의 작업환경을 갖추기 위해 ICT분야의 전문가 그룹과의 교류와 더불어 관련한 내용의 학습와 연구를 계속한다. 특히 2017년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토대로 건축의혜택;Benefit By Architecture라는 용어를 정의하면서 건축분야에서의 Digital AEC(BIM기반의 건설관리, Virtual Construction)의 필요성과 지능적인 작업(Business Intelligence)의 환경구축과정을 발표한다.
< Benefit By Architecture ; 건축의혜택의 발표배경, 20171023, 이인기 > |
< 한국BIM학회 학술대회 발표자료, 20180525, (주)포럼디앤피 > |
< Virtual Architecture Academy, 20181012, 안산대학교 > |
< BIM-to-VR Workshop, 20181130, 한라대학교 > |
지금은 어떤 질문을 하고 있을까?
2017년 이후 포럼디앤피의 건축가들은 건축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것인가를 우선순위에 두고 내부에서의 역량을 쌓는 것과 동시에 외부로는 전문팀과의 파트너쉽을 구축해온다. 여러 협업중에 건축을 전공한 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건축건설산업의 위험요소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 LeLi를 만나게 된다.두 팀은 LH에서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해커톤을 파일럿 프로젝트로 팀워크를 맞추기 시작한다. 당시 발표한 스마트 도믈리에(Smart d'Ommelier)는 기부자와 피기부자 그리고 관리기관사이에 오고가는 정보를 선별하고 추적하는 과정에 필요한 투명성과 익명성에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다. 셀프소버린기술과 탈중앙화어플리케이션 및 데이터기반 추천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한 첫 협업은 작지만 수상의 결과로 남는다.
< 팀명 Le D'Architecture로 스마트시티해커톤에서의 첫 협업, 20180920 > |
개인의 의지로 사회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은 들쑥날쑥한 기대일 뿐이다. 더욱 중요한 건 역량있는 개인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 그에 맞는 가치를 지불하도록 하는 환경조성이다.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시장은 항상 변한다. 하지만 건축이 이러한 현상을 진단하고 해결을 해서 무언가를 지어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아래 영상은 2017년 발표한 컨퍼런스의 기록이다. 사업주와 건축팀은 거래관계가 아닌 해당사업의 시장에 있는 소비자라고 발표한 때이기도 하다.
< BIM 관련 컨퍼런스 발표, 2014년 buildAMRTKorea, 출처 포럼디앤피 > |
[ 관련 컨텐츠 ]
- BIM By Architects 세미나
- 스마트시티 & 블록체인 포럼
- Seminar (Blockchain)
- FORUM D&P(포럼디앤피)와 LeLi(레리)의 파트너쉽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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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럼디앤피 | 2008년 세 명의 건축가가 설립한 (주)포럼디앤피는, 아키테라피라는 건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사회에 필요한 건축의 혜택을 탐구하고 실천했으며, 양질의 건축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플랜, 주거, 종교, 의료, 복지, 상업, 문화시설 분야에서 작업했고, 현재는 건축건설사업의 전과정인 기획-설계-건설-운영이라는 프로세스의 리더로서 건축가를 정의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건축과 스마트시티라는 분야에서 특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 연구 및 상업용도 활용시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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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D&P | Archi-Therapy & Architecture-Technology since 2008
(주)포럼디앤피 | 2008년 세 명의 건축가가 설립한 (주)포럼디앤피는, 아키테라피라는 건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사회에 필요한 건축의 혜택을 탐구하고 실천했으며, 양질의 건축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플랜, 주거, 종교, 의료, 복지, 상업, 문화시설 분야에서 작업했고, 현재는 건축건설사업의 전과정인 기획-설계-건설-운영이라는 프로세스의 리더로서 건축가를 정의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건축과 스마트시티라는 분야에서 특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 연구 및 상업용도 활용시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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