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UM Works-Life, 20200428, Salesforce Data by FORUM D&P > |
Design for Life
일상 환경을 디자인하다
포럼디앤피에서는 어떠한 프로젝트도 일회성으로 다루지 않는다. 각각의 작업이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도록 '연결'하고 '일관성'을 갖고 지속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어지는 해당 시설의 근본적인 목적에 질문을 하고 정의한다. 이러한 작업은 우리 팀이 속한 건축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를 실행에 옮기면서 실제로 건강한 변화를 주는 과정이다.
전체 5개 (Life, Work, Consumption, Production, Culture) 프로그램 중에서 "Design for Life(일상 환경을 디자인하다)"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건축이 제공할 수 있는 치유의 방법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전문 치료가 필요한 의료, 사회의 관심과 치유가 우선하는 복지, 개인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 주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종교, 그리고 양질의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정서적 혜택 등 시설 용도로 구분한다.
2008년 이전의 작업을 제외하면, 우리 팀은 2020년까지 현재 일상(Life)시설에서만 약 120개의 프로젝트에 관여했다. 이 중에서 내부 검토 프로세스를 거쳐서 실행 여부를 판단하기도 하고 외부에서의 여러 이유로 진행이 멈춘 것들도 있으며 끝까지 완료한 것 등 제 각각이다.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복지와 환경개선 작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공공의 영역, 기업 또는 단체에서 진행하는 의료와 종교 그리고 주거의 경우는 개인이 발주처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우리 팀은 데이터의 관점에서 프로젝트 착수까지의 단계별 과정을 결정짓는 요소들을 수집해서 분석하고 있다. 여러 지표를 추가하면서 발전시키고 있는데 이는 우리 팀이 어느 작업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판단하게 해 주는 중요한 환경이다.
또한 실행을 완료한 프로젝트의 결과를 분석하면서, 우리 팀이 지닌 고유한 언어는 무엇이고 적용한 설계 방법의 어떠한 특성이 있는지도 정리해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작업은 지금 시대에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통찰은 남다른 재주보다는 질문과 기록의 반복을 통해 얻는 학습 역량이다."
건축가 이인기 | (주)포럼디앤피 공동설립자로서, 한국과 프랑스에서 수학하며 건축가의 언어를 실현하는 설계방법 및 건축환경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다. 특히 합리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변화속에서 건축가가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계속하면서, 실무프로젝트와 더불어 대학원 수업 및 외부강연을 통해 발주자-설계자-시공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게 건축을 바라보는 건강한 관점과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주)포럼디앤피 | 2008년 세 명의 건축가가 설립한 (주)포럼디앤피는, 아키테라피라는 건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사회에 필요한 건축의 혜택을 탐구하고 실천했으며, 양질의 건축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플랜, 주거, 종교, 의료, 복지, 상업, 문화시설 분야에서 작업했고, 현재는 건축건설사업의 전과정인 기획-설계-건설-운영이라는 프로세스의 리더로서 건축가를 정의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건축과 스마트시티라는 분야에서 특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 연구 및 상업용도 활용시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
FORUM D&P | Archi-Therapy & Architecture-Technology since 2008
FORUM D&P | Archi-Therapy & Architecture-Technology since 2008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