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for LIFE(주거시설)-오남읍 다세대주택

리모델링(인테리어) 설계시공

<20240315, 현관-거실/주방, 포럼디앤피>

개요(Summary)

Title: Onam-eup Multifamily Residential Remodeling
Title(KR): 오남읍 다세대주택 54m2(16평형) 리모델링(인테리어) 설계시공
Code: PA230663
Year: 2024
Use: Residential-Apartment
Location: Namyang-ju
Site Area: N/A
Total Floor: 54.75 m2
PM: 이인기
Design: 이인기, 양푸른누리, 류지원, 윤의성
Supervising: 이인기, 양푸른누리, 윤의성
Construction : 양푸른누리, 윤의성

프로젝트 요약(Project Description)-이해

오남읍 다세대주택은 1991년에 지어진 지상4층 규모의 주거시설입니다. 결혼 후 자리잡는 주거환경으로 기존 시설을 개선해서 부부가 거주하고 각자의 작업도 하며 지인들과 교류하는 장소입니다. 노후한 시설의 보완과 함께 거주자로서 동시에 소유주로서 고려할 사항이 많아 오랜 미팅과 요구 수집서, 철거 전후의 현장 분석을 통해 제안한 개념은 '주거와 작업 그리고 교류의 선택적 개방형 주거영역 모델'입니다. 거주자와 손님의 공간을 분리하기 위한 주거 영역의 구성과 자연과 채광 등 외부 환경의 적극적인 유입으로 확장감을 확보합니다. 이러한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는 이동시 영역을 의식하는 장치를 만들거나, 공간을 협소하게 보이는 요소들은 최소화 하면서 거주자 또는 방문객의 이동시 이를 알아차리도록 공간을 설계합니다. 거주자의 생활 방식을 반영한 활동성이 높은 작업 영역과 침실 부분을 의도적으로 구분함으로서 모호할 수 있는 주거와 작업공간의 균형을 찾고 있습니다.
정의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계획, 설계, 시공, 입주까지 필요한 작업을 세부적으로 작성합니다. 이 방법으로 프로젝트 기간동안 발생하는 상황을 예측하여 사전에 중요한 내용을 결정합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입주 전의 궁금함을 공유한 작업입니다. 시공팀에게는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한 설계 도면을 3차원 이미지로 전달하여 디자인 품질을 확보하고 동시에 개념 스케치를 통해 초기의 의도의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준비 기간이 길었던 작업이었음에도 가족으로서의 시작이라는 삶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초기 공간의 구상부터 설계를 통해 시공까지의 긴밀한 소통은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주거공간의 필수요소를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주택이라는 환경 제한을 활용한 모델 구현, 단위 세대 내의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의 관계 설정, 기능에 중점을 둔 외부 창호 설치을 통해 장소가 가진 장점을 적극 반영한 주거를 구현합니다. 일상의 이동을 유도하는 천장의 장치와 조명배치, 영역에 따라 구분한 마감 재료, 여러 가전제품을 집적한 가구 디자인과 제작을 통해 다른 세대와 차별화하며 미관과 기능을 모두 확보한 아키테라피(Archi-Therapy) 주거 모델을 적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