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럼디앤피 | VDC ] Virtual Design and Construction-건축의 가상환경에 관한 태도

< 건축의 가상환경에 관한 태도. 출처 BIM-to-VR Studio;24H Essential Program for Architects, (주)포럼디앤피 >

Virtual Design and Construction

건축의 가상환경에 관한 태도

우리 팀은 결과로서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과정으로서 건축가의 창작작업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프로젝트에 바로 활용해서 정기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하는 이유는 새롭게 나타나는 기술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건축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것이 목적이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건축가들이 자신들의 작업의 본질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 않은 경우 새로운 변화를 흡수하지 못하고 반감을 갖거나 또는 지나치게 끌려갈 위험이 있다.

내부적으로는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고, 외부로는 관련 분야의 건축인들에게 자신의 고유한 작업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환경을 도입할 수 있는 '적정수준'의 방법을연구하고 공유해 왔다.

VDC(Virtual Design and Construction),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VR-AR-MR-XR, 디지털트윈 이외에도 많은 기술환경이 이미 건축가들의 작업에 들어와서 각자의 방식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따라서 융통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실무조직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이 고등교육과정에서 디지털환경을 이해한 상태에서의 건축학습이 중요하다.

특정 소프트웨어 기능을 배운다거나 정해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학습을 하다 보면 이내 소프트웨어가 가진 기능의 한계나 작동의 불편함을 겪게 되고 설계자 스스로 창작작업에 한계를 만들어낸다.

잃지 말아야 할 것은 건축은 질문과 정의라는 생각을 통해 추상을 구상화하고, 물리적인 작업을 거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방법을 풍부하게 갖추었을때 비로서 깊이와 지속성을 갖출 수 있다는 속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관련해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안산대학교에서 진행한 워크샵의 교재로 제작했던 책의 서문을 발췌하면서, VDC분야에 관한 포럼디앤피 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Prologue 중에서 (출처, BIM-to-VR Studio, 24H Essential Program for Architects)

Various Viewpoint-Comprehensible Description-Valuable Suggestion_
관점-서술-제안이라는 건축설계본질 이해.
항상 변화하는 외부환경에서 건축가는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건축가로서 갖고 있는 핵심 질문이다. 즉, 환경의 변화는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나'는 어떠한 방법으로 이 변화에 대처할까?” “이러한 대응방식은 건축의 본질인 창작의 가치 또는 건축가의 고유한 철학을 실현해가는데 유익할까?” “유익하다면 이를 현실적인 실무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라는 연관 질문으로 대체할 수 있다

Architecture & Technology for Sustainability_건축의 건강한 지속방안으로서 Architecture&Technology 이해.
포럼디앤피 건축가들은 아키테라피, 건축을 통한 치유라는 철학을 건축을 통해 실현하기 위해 건축의 사용자인 사회 혹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건축의 혜택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혜택을 높은 수준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건축과 기술 (Architecture & Technology)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갖게 된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건축가들이 설계과정에서 구축하는 건설정보의 질을 높이고 관련자들에게 보다 온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BIM-to-VR이라는 개념을 2015년 전시회에서 발표한다.

Internalization into Work Process_건축프로세스로의 내재화.
디지털기반의 건축환경 변화는 설계자의 고유한 가치가 건설 과정에서도 원형을 잃지 않도록 하고, 왜곡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기술환경이라고 정의했으며, 기술의 기능자체가 아닌 기술의 혜택을 탐구해서 기존의 건축프로세스에 접목시키고 그 과정을 공유해왔다. 이는 새로운 기술환경을 기존 업무프로세스의 연장으로 적정 수준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추가 혹은 별도 작업으로 접근하면서 당장 구현 가능한 부분적인 기능 자체에 치중하는 현상을 경계하고자 함이다. 따라서 BIM과 VR과 같은 일시적 기술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되온 건축프로세스에 내재화 될 수 있는 건축적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워크샵의 목표다.

User-Benefit-Technology_수혜대상-제공혜택및기능-필요기술의 구체화.
이 책에 서 제공하는 정보는 건축분야에서 VR의 필요성 또는 호기심이 있으나 접근하는 방법에 어려움을 겪거나 실무에 적절하게 적용하고 싶은 건축인을 대상으로 한다. 일차적으로는 BIM-to-VR의 목적 및 기술의 이해와 기능의 습득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변화하는 환경을 관찰해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수집한 뒤 자신만의 고유한 제안을 할 수 있는 건축가로서의 기본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이미 공개된 기존 참고자료와의 연결을 용이하게 함으로서 정보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함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BIM-to-VR과 같은 기술이 기존의 건축환경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경험하기 바란다.

[ 참고사이트 ]
Virtual design and construction(Wikipedia)
VIRTUAL ARCHITECTURE: THE REVOLUTION IN ARCHITECTURAL DESIGN?

[ 관련 컨텐츠 ]
BIM-to-VR & BIM-to-3D Printing-안산대학교 가상건축아카데미

#VDC #BIM #VR #UnrealEngine #ArchiCAD

2020년 3월 12일
건축가 이인기

(주)포럼디앤피 | 2008년 세 명의 건축가가 설립한 (주)포럼디앤피는, 아키테라피라는 건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사회에 필요한 건축의 혜택을 탐구하고 실천했으며, 양질의 건축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플랜, 주거, 종교, 의료, 복지, 상업, 문화시설 분야에서 작업했고, 현재는 건축건설사업의 전과정인 기획-설계-건설-운영이라는 프로세스의 리더로서 건축가를 정의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건축과 스마트시티라는 분야에서 특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 연구 및 상업용도 활용시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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